LANGUAGE

An independent and dedicated digital asset
research center

CHAINERS 2018

지난 7월 1일과2일, 롯데호텔월드에서 “체이너스2018: 메가트렌드, 산업을 연결하는 블록체인”이라는 주제의 컨퍼런스가 개최되었습니다. 암호화폐의 급격한 폭등과 거대한 폭락을 모두 경험하는 한 해였지만, 가격의 등락과 무관하게 블록체인 기술은 인류의 거래방식을 근복적으로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CHAINERS 2018의 주최자인 체이너스는 글로벌 우수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을 위해Business Development와Advisory 등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입니다.

체이너스의 정주용 의장은 체이너스 2018 행사의 기획 의도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블록체인인베스트먼트의 투자를 위해 해외 프로젝트를 다수 접하면서 한국이 블록체인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글로벌 프로젝트에 대한 깊은 이해가 절실하다고 느꼈습니다. 깊은 이해를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서 함께 의견을 나누는 것이라는 판단 하에, 블록체인 생태계의 참여자 모두가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큰 장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체이너스 2018은 총 6가지 세션의 큰 주제 아래

  1. 글로벌 블록체인 업계의 규제와 발전 방향
  2. 디지털 자산 거래 그리고 거래소
  3. 블록체인 프로젝트 로드쇼
  4. 토큰 경제와 투자
  5. 블록체인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6. 블록체인 기술과 응용

국내외 70여 글로벌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창시자들과 유명 투자가들의 강연과 열띤 토론의 장이 진행 되었습니다.

  세션1은 “글로벌 블록체인 업계의 규제와 발전 방향”을 이야기하고 각국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블록체인의 본질상 전통 산업 생태계와 충돌을 피할 수 없고, 전통적 중개자인 금융, 상거래, 인터넷 플랫폼, 심지어 정부도 블록체인을 통해 그 역할이 현저히 감소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블록체인은 금융 서비스 구조를 변혁하는가”라는 주제로 발표를 나선 미국 블록체인 기반 토큰 회사인 블로크(Bloq)의 CEO 매슈 로즈잭은 “규제 당국이나 전통적인 금융기관들이 블록체인에 대해 여전히 부정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지만, 규제가 명확해지면6~7개월 내 폭발적인 성장의 모멘텀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며 “한국의 블록체인 시장은 아직 초기단계이지만 세계적 수준의 게임과 하이테크 산업을 잘 활용한다면 발전의 여지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의 히든챔피언과 같은 Bumo “전 세계의 역량을 결집하다”는 발표도 주목해 볼 수 있었습니다. 중국 당국의 규제에도 불구하고, Bumo는 이미 만명 이상의 클라이언트와 수백만명의 유저를 가지며20개의 파트너를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Bumo는 2월에 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4월에 천만 달러급의 사모펀드 레이징을 완료해 5월26일에 메인넷을 런칭했습니다. 또한 오는7월에는2.0 버전의 퍼블릭 체인을 공개하고 하반기에는 크로스 체인 디지털 자산 거래 플랫폼인 이꼬우리엔을 런칭할 예정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빠른 성장에는 역량있는 핵심 멤버와 강력한 Advisory들이 중심에 있었고, 이를 기반으로 올해 안에 기업 파트너100개와 체인 상의 클라이언트 100만 이상의 규모, 체인 상의 유저1억명 이상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포부를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세션2에서는 “디지털 자산 거래 그리고 거래소”라는 주제를 가지고 담론을 나누었습니다. 미래 디지털 자산의 방향성을 탐색해보며 현재의 중앙화된 거래소는 지속 가능한 대안인지, 언제쯤 탈중앙화 된 거래소가 보급될 것인지, 중앙화된 거래소의 보안은 어떻게 강화될 수 있는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대표적인 ‘보안 거래소’ 후오비 김성식 CTO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거래소를 운영하는 방법”에 대해 강연하며 암호화폐가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거래소가 단순 중개에 그치지 않고 고객의 자산을 지킨다는 목표로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특히 최근 해킹 등의 이슈로 암호화폐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신이 높아지고 있어 안전한 거래소의 중요성이 높아지기에 거래소의 철저한 인증과 자산의 분산 보관이 필요하다는 말을 덧붙였습니다.

 

한편 세션3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로드쇼”는 전세계의 다양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Finterra의CEO 하미드 라시드,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한 차세대 온라인 ID 프로토콜 메타디움의 송주한CTO, 블록체인 기반의 리워드 서비스Harvit의 최성진 CEO 등 독창적인 방법론으로 기존 생태계를 혁신하려는 신선한 아이디어를 들어보는 시간이었습니다.그중 블록체인에 기반한 컨텐츠 경제를 연구중인 리노 네트워크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주력 비전에 대해 발표하며 이목을 끌었습니다. 리노 네트워크는 “글로벌 디지털 비디오 컨텐츠 시장 규모가 2020년까지 1210억 달러를 만들어 낼 것이라 기대”하고 있지만, “중앙집권화된 독점적 플랫폼이 절대 권력을 가지고 있어 플랫폼의 정책 변화에 따라 매출부터 컨텐츠 포맷까지 결정되며 수익원이 불균형하게 분배된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런 문제에 착안해 리노 네트워크는 블록체인 기반으로 모든 컨텐츠 가치가 효율적으로 인정받고, 이해관계자들이 효과적으로 수익을 얻는 방법에 대해 제시했습니다.

블록체인, 토큰경제 그리고 투자는 뗄래야 땔 수가 없는 관계인 만큼 세션4에서는 “토큰 경제와 투자”라는 주제로 전문가들이 담론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중앙 은행의 디지털 화폐 디자인 관점에서 바라본 블록체인 산업의 발전과 미래” 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Bytom의 Duan xinxing 창립자, “새로운 인공지능 생태계”를 꿈꾸는 BOTTOS의Wang Chao CTO 뿐만 아니라 체이너스의 정주용 의장, Hyperism의 오상록 대표, Foundation X의Jay Hwang, Future Money Venture의 이상운 파트너의 열띤 패널 토론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중국 블록체인 연구센터, 케빈 구오 회장

둘째날은 중국 블록체인연구센터 회장인 케빈 구오(Kevein Guo)의 개회사로 막을 열었습니다. 케빈 구오 회장은“전세계 블록체인 거래의 20%가 한국에서 이뤄지고 있는 만큼 한국이 블록체인산업에서 선도국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더불어 “IT 전문가들뿐만 아니라 금융전문가들도 이제 블록체인에 관심을 갖고 있다”며 “블록체인은 새로운 자금조달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말을 덧붙였습니다.

세션5의 주제가 “블록체인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인 만큼 학계의 의견도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김형중 고려대 교수는 블록체인 기술의 발달로 이익공유 경제가 급부상하고 있으며, 이 속에서 새로운 기회들이 더 많이 생겨날 것이라는 전망을 하며 스팀잇(steemit)과 네뷸라(nebula)의 예시를 들었습니다. 박수용 서강대 교수 역시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플랫폼이 등장하고 있고, P2P 기반의 탈중앙화 플랫폼 시장이 올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에 덧붙여 “지금까지 실리콘 밸리 중심으로 거대 인터넷 기업들이 있었다면 이제는 블록체인을 빠르게 받아들이고 활발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아시아 중심으로 기회를 잡는 기업들이 나올 것”이라고 했습니다.세션6에서는“블록체인 기술과 응용”이라는 주제로, LIVEEN, ALPHACAT, CPCHAIN, BitUP등의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이 중 “크립토 파이낸스의 여명ㅡ포괄적 블록체인”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FUSION은 교차적인 스마트 계약을 가능하게 하는 포괄적인 암호화 자산 서비스를 만드는 공용 블록체인이자 암호화폐입니다. Carnex의 중고차 융자, KuaiLaiCai의 식당 공급망, FomulA의 자산을 기반으로 하는 토큰 회사 등과 파트너십을 맺어 분산 경제 및 암호화 금융에 대한 확장성과 유용성 보여준다는 것이 매우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체이너스 2018은 김병철 현대페이 대표, 김형주 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 이사장 등을 비롯해 유수한 연사들이 참여했으며, 29개의 부스와 1500명의 참석자를 기록하며 행사의 마지막 강연까지 뜨거운 열기가 가시지 않았습니다.
← Back to Event